1) 연주•보컬•작곡(미디) 분야
실용음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분야로서 많은 학생들이 염두에 두고 있는 분야이다.
①공연 분야
: 콘서트, 뮤지컬 등 무대에서의 공연을 통하여 활동할 수 있다. 본인이 가수로 직접 데뷔할 수도 있고, 연주를 맡을 수도 있다. 공연이나 녹음에서 연주를 하는 뮤지션을 세션맨(Session Man)이라고 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이다. 뮤지컬에서 음악감독, 라이브 연주는 실용음악과의 연주전공자들이 도맡아 할 수 있다.
②녹음 분야
: 음반이나 OST(Original Sound Track) 등 녹음을 통하여 활동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음원시장이 새로운 대안으로 대두되면서 오히려 녹음의 양과 이에 따른 뮤지션의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음악의 OST를 위한 녹음의 수요도 매우 많아지고 있다.
③방송 분야
: 공중파, 케이블, 인터넷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할 수 있다. 공중파 외에도 케이블 방송, 인터넷 방송,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IPTV (Internet Protocol Television) 등 다양한 방송매체가 생겨나면서 여기에 필요한 음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각종 프로그램의 오프닝이나 삽입곡, 주제곡 등을 작곡, 편곡, 연주할 뮤지션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④영상 분야
: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CF 등 영상과 관련된 분야에서 활동 할 수 있다. 영상물에 쓰일 음악을 선곡, 작곡, 편곡하는 음악감독(Music Director)이나 뮤직 코디네이터(Music Coordinator)의 역할을 할 수 있다.
⑤게임 분야
: 게임 음악을 통해 활동할 수 있다. 최근 게임 시장은 모바일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었다. 블록버스터급 게임의 경우에는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이 투자될 정도이다. 게임에서 음악은 게임을 더욱 역동적이고 현실적으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에 따라 게임음악이 실용음악 전공자들에게 새로운 활동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⑥CCM 분야
: CCM은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줄임말로 대중음악의 형식을 취하면서 내용면에서는 기독교의 정신을 담아내는 모든 장르의 기독교음악을 말한다.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1990년대 이후 록,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되면서 더불어 CCM 분야도 급성장하고 있다.
⑦출판 분야
: 음악과 관련한 출판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최근 음악교육이 클래식 위주에서 실용음악으로 변화해감에 따라 새로운 음악 교재들이 앞 다투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출판 분야에서도 실용음악 전공자들은 기획, 사보, MR 제작 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
⑧교육 분야
: 실용음악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실용음악과 지원자들이 급증하고 있고, 실용음악 관련 교육기관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어 실용음악학원이나 대학 등 교육기관, 또는 개인 레슨 등을 통하여 음악 선생님으로 활동할 수 있다.
2) 예술경영 관련 분야
예술경영(Arts Management)은 예술에 경영학적 방법론을 적용하는 새로운 분야로서 예술이 산업화되고 전문화되면서 최근 부각되고 있음에 따라 실용음악 전공자들에게도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①기획•홍보 분야
: 음반이나 공연에서 기획, 제작, 프로듀싱, 마케팅 등 기획과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아티스트를 섭외하고 매니지먼트하는 일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②제작•경영 분야
: 기획사, 출판사, 이벤트사 등의 제작 및 경영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단순한 강사가 아니라 학원을 운영하는 일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③관리•행정 분야
: 방송국, 공연장 등의 공간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예술단체를 운영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